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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2·3 비상계엄 후폭풍

광주 113개 시민사회단체, 윤석열 퇴진 촉구 공식 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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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13개 시민사회단체, 윤석열 퇴진 촉구 공식 기구 출범
▲ 10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4층 시민마루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특각 퇴진과 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 출범식에서 광주 지역 45개 단체 대표가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 지역 110여 개 시민단체가 모여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공식 기구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과 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을 출범했습니다.

113개 단체가 모인 광주비상행동은 출범식을 열어 윤 대통령 퇴진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지난주부터 시작한 궐기대회를 오는 14일까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매일 이어갈 방침입니다.

광주비상행동은 "1980년 5월 이후 44년 만에 자행된 비상계엄 사태의 근본적 배경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이었다"며 "현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체포·구속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정권의 내란 시도는 국민적 저항을 총칼로 제압해보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며 "위헌적 내란 행위로 헌정 질서가 중단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 대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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