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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2·3 비상계엄 후폭풍

미 "윤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법따라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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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윤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법따라 해결되길"
<앵커>
미국 국무부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해 민주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 금지된 상황을 두고 미국 언론들은 한국의 통치 체제가 실질적으로 마비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계엄 사태와 탄핵안 투표, 윤석열 대통령 출국금지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해 민주적 회복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상대방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이 법치주의에 따라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한국의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슈 밀러/미 국무부 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입니다. 한국의 정치과정은 한국 법률과 헌법에 따라 처리될 것입니다.]

이어 한국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선을 열어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한미 동맹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한미동맹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며 현재로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미 국방장관 : 한미관계는 철통 같습니다. 우리는 계속 한반도 방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윤 대통령이 출국금지가 된 것과 관련해 리더십 공백을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정치적 기능장애가 심화했다고 전했고, 워싱턴포스트도 "한국의 통치체제가 실질적으로 마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을 40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아직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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