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07특수임무단장 김현태 대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김현태 단장이 오늘(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707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단장은 오늘 서울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밀인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단장은 자신을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이라며, 부대원들을 사지로 몰았고, 죄가 있다면 지휘관의 지시에 따른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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