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마약 문제를 논의하고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5개 기술기업을 소집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이달 중순에 온라인 마약 유통 문제를 다룰 회의를 열고자 구글과 MS, 메타, 틱톡, 스냅 등 5개 업체를 접촉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1기 행정부 당시 마약 단속 업무를 총괄했던 짐 캐럴 측과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지난 5일 해당 기업들의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불법이민자 유입과 함께 펜타닐 등 마약 유통 문제를 주요 해결 과제로 내세우며 재집권 시 대대적인 마약 단속을 벌이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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