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새벽 0시쯤 윤 대통령으로부터 한 차례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령관은 민주당 김명주, 박선원 의원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상황이 어떠냐'고 물어서 '굉장히 복잡하고 우리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령관은 또 당시 "장갑차 등은 일체 출동시키지 않았다"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시민의 안전, 그 다음에 출동한 장병들이 다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총기를 휴대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성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화면출처 유튜브 주블리 김병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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