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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대기 속 반도체주 투매…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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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대기 속 반도체주 투매…약보합 마감
▲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종목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급락하며 불안정한 심리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33포인트(0.55%) 하락한 44,765.7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38포인트(0.19%) 내린 6,075.11, 나스닥종합지수는 34.86포인트(0.18%) 밀린 19,700.26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는 6일 발표되는 1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3대 주가지수는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공식 고용지표이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불확실성을 일단 피하려는 분위기였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웃돌며 전주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2만 4천 명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21만 5천 명을 웃돌았고 전주 대비로도 9천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떨어지며 악화한 투자심리를 반영했습니다.

반도체 업황 관련 뚜렷한 악재는 나오지 않았으나 최근 하루 변동폭이 1~2%에 달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날도 나타났습니다.

필라델피아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TSMC와 시러스 로직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5% 넘게 밀렸고 전날 강세를 보였던 마블 테크놀로지도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인텔은 이날도 5% 넘게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1천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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