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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8점' 흥국생명, 대역전승…기업은행 꺾고 1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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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8점' 흥국생명, 대역전승…기업은행 꺾고 12연승
흥국생명이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3, 4, 5세트를 내리 따내는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개막 12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2(21:25 22:25 25:20 25:16 15:9)로 꺾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현대건설과 개막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한 흥국생명(승점 34)은 선두 질주를 이어가며, 2007-2008 시즌 달성한 단일 시즌 구단 최다 연승(13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10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구단 타이기록을 세우고, 13일 IBK기업은행과 경기도 잡으면 14연승의 구단 신기록을 달성합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이 2021-2022, 2022-2023 시즌에 총 두 차례 작성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에도 다가서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서 에이스 김연경이 날아올랐습니다.

김연경은 3세트 21대 20에서 퀵 오픈을 성공하더니, 이어진 랠리에서도 오픈 공격을 꽂아 넣어 반전을 예고했습니다.

흐름을 탄 흥국생명은 4세트를 손쉽게 따내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습니다.

김연경은 7대 6으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이어진 랠리에서 상대 주포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고 포효했습니다.

김연경은 28점을 올리며 대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2(19:25 25:20 26:28 25:18 15:6)로 눌렀습니다.

5위 한국전력(승점 16·7승 5패)은 2연승을 거두며, 4위 우리카드(승점 17·6승 6패)와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좁혔습니다.

최하위(7위) OK저축은행(승점 8·2승 10패)은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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