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s.onload = null; this.rel = 'stylesheet'; }, 600);">
Loading...

일본 교도, '사도 광산 일본 대표 야스쿠니 참배 오보' 관련 6명 징계

스크랩 하기
일본 교도, '사도 광산 일본 대표 야스쿠니 참배 오보' 관련 6명 징계
▲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

'사도광산 추도식' 일본 측 정부 대표가 2022년 8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당시 보도한 기사가 오보였다고 최근 정정한 일본 교도통신이 해당 기사 관련 기자와 데스크 등 6명을 징계 처분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오보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당시 뉴스센터장이던 다카하시 나오토 현 편집국장은 감봉, 정치부장이었던 야마네 시로 현 뉴스센터장에는 출근 정지 3일 징계를 각각 내렸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경질 인사도 해 편집국장은 내년 1월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시 기사를 점검한 정치부 차장 2명은 견책, 기사 작성에 참여한 기자 2명은 계고 처분(엄중하게 주의하는 처분)했습니다.

교도통신 사장과 편집 담당 전무도 보수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추도식에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여한 외무성 정무관 이쿠이나 아키코 참의원 의원이 2022년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당시 기사는 잘못된 보도로 판단된다고 지난달 25일 정정 기사를 냈습니다.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가 같은 달 24일 사도섬에서 연 추도식에 한국 측이 불참하고 별도의 추도식을 열자 자사 기사가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판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일본이 연 추도식에 불참한 이유로 "추도사 내용 등 추도식 관련 사항이 당초 사도광산 등재 시 합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며 단지 이쿠아나 정무관의 야스쿠니 참배 논란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딥빽X온더스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