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1대가 오늘(29일) 우리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에 진입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는 오늘 아침 9시 35분부터 낮 1시 53분까지 동해와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뒤 이탈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두 나라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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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 노동조합이 오늘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확대를 요구하며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MZ 노조로도 불리는 올바른노조는 정책 인건비 총액 제외 인정과 합리적 규모의 신규 채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다음 달 6일 파업을 결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도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고 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도 다음 달 2일부터 쟁의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어서 전면파업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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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중요한 뱃길로 여겨져 온 전북 군산 선유도 근해에서 도자기와 담뱃대를 비롯해 220여 점의 유물이 발견됐다고 국립 해양유산 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올해 4~10월까지 청자와 백자 등 도자기가 190여 점 발굴됐고 조선 시대 화폐인 상평통보와 청동 숟가락 등 금속 재질의 유물 20여 점도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조선 후기 사료에 선유도가 조운선을 비롯해 바람을 피하거나 바람을 기다리는 선박들이 머무는 곳이라고 기록된 부분을 실증하는 유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러 군용기 11대, KADIZ 진입 후 이탈
입력 2024.11.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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