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박지 선박 배송 장면
부산시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나 바지선 등에 드론을 이용해 물품을 전달하는 항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부산시는 오늘(26일) 한국해양대 배송 거점센터에서 'K-드론 배송 표준안'을 적용한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는 배송 거점 2곳에서 부산항 묘박지와 해상 레저지역 등 모두 17개 지점에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부산시는 지난 3월 국토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한국해양대와 중리산 중턱에 배송 거점을 구축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형 항만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지역을 여수와 광양 등 국내 주요 항만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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