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멀티골을 터트렸습니다.
알나스르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5차전에서 호날두의 두 골을 앞세워 알가라파를 3대1로 꺾었습니다.
후반 초반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2대0으로 앞선 후반 19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알나스르는 4승 1무로 서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는 5승 무패의 알아흘리입니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러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4호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살림 다우사리,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이상 알힐랄) 등과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득점 1위는 광주FC의 아사니(6골)입니다.
39세인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9월 막을 올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5골을 터뜨려 전성기 못지않은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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