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2024 38라운드 MVP에 선정된 서울 조영욱
FC서울 조영욱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26일) "조영욱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영욱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시즌 최종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제시 린가드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아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17분에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임상협의 결승 골을 도왔습니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수원FC 경기입니다.
울산은 이날 2대 2로 맞선 후반 39분 아타루의 결승 골과 후반 44분 터진 박주영의 쐐기골을 엮어 4대 2로 이겼습니다.
울산은 이날 은퇴 무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을 포함해 야고, 김민준, 아타루가 골 맛을 보며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올랐습니다.
베스트11에는 공격수로 제르소(인천)·박주영·마사(대전)가 뽑혔고 미드필더에 조영욱을 비롯해 황도윤(서울)·정승원(수원FC)·양민혁(강원)이 선정됐습니다.
수비수는 오재석(대전)·신민하(강원)·야잔(서울),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베스트11에 포함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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