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온종일 손으로 만지고 심지어 얼굴에 가져다 대기도 하는 휴대전화에 수많은 진드기가 살고 있다는 증거 영상이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휴대전화를 현미경으로 확대해 본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스피커 틈새 작은 구멍에도 맨눈으로 보이지 않았던 먼지가 가득 쌓여 있고, 먼지 진드기가 스피커 구멍 주위를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고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휴대전화 화면에 손가락 지문을 찍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자 수없이 많은 세균까지 발견됩니다.
전문가들은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이 휴대전화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다며 최대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는데요.
평소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여러 번 닦아주며 관리하는 것이 좋고, 통화할 때는 이어폰을 연결하거나 스피커폰을 사용해 액정 화면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더럽다고 말만 들었지 이 정도일 줄이야" "화장실 갈 때도 가져가는데, 갑자기 근질거리는 기분" "이래서 이불 위에 폰 두고 자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nother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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