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퍼커셔니스트 공성연이 세계적인 타악기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0년 태어나 올해 24살인 공성연은 지난 17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트롬프 타악기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올랐습니다.
트롬프 타악기 국제 콩쿠르는 트롬프 비엔날레 에인트호벤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타악 독주 콩쿠르로 2년마다 개최됩니다.
공성연은 28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본선 1, 2라운드와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올랐고 중국의 유안 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준우승의 영예와 함께 상금 1만 유로를 받았습니다.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공성연은 2016년 미국 노스웨스턴 국제 타악기 콩쿠르에서 준우승, 2022년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프레인글로벌 소속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사진=프레인글로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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