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아침 9시 반쯤 경기 수원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9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60명은 모두 대피한 걸로 전해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건물 안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공장 가동 중 콘덴서를 만드는 기계에서 시작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검은 연기 발생.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수원 전자제품 공장서 화재…"연기 발생 안전 유의" 안내 문자
입력 2024.1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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