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녹화 대담 당시 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 명품백'을 '파우치', '조그마한 백'이라고 부른 일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박 후보자는 “특정 상품의 경우 공식적인 제조사가 붙인 상품명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고, 명품이라는 말은 공영방송에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인 용어를 사용한 것”이라며 “해당 상품을 검색했을 때 공식 사이트에 ‘디올 파우치’라고 제품명이 나와있어서 파우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기자 495명의 임명 반대 성명에 대해서는 "특별히 반성할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청문회 상황을 담았습니다.
(구성 : 제희원 / 영상취재 : 설민환 / 영상편집 : 김수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바로이뉴스] 박장범 KBS 사장 후보 "디올 파우치는 팩트이자 상품명"
입력 2024.1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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