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의 슈퍼라운드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어제(17일) 일본과 타이완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경우의 수가 지워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일본과 타이완 중 한 팀은 패해야 슈퍼라운드 진출 희망을 이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쿠바를 꺾고 예선 4연승으로 1위를 확정한 데 이어 개최국 타이완이 호주를 11대 3으로 제압하고 3승 1패로 2위를 확정해 우리나라는 프리미어12에서 처음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2승2패의 우리나라가 오늘 호주와 최종전에 승리하고, 타이완이 쿠바에 패한다면 두 팀은 3승 2패로 동률이 되지만, 승자 승, 원칙에 따라 타이완이 2위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호주전을 마친 뒤 내일 곧장 귀국길에 오릅니다.
한국, 슈퍼라운드 좌절…타이완·일본 승리
입력 2024.11.18 07:36
수정 2024.1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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