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쌩쌩 불어 들면서 거리 곳곳을 떨어진 낙엽들이 채우고 있는데요.
오늘(17일)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날이 더 추워지면서 월요일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겨울 외투 챙겨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추워진 날씨 탓에 대전과 부산 등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특보 지역을 제외하고도 전국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 불어들 때 있겠습니다.
현재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산발적인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늦은 오후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20mm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부터 물러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찬바람 '쌩쌩'…주 초반 반짝 추위
입력 2024.11.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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