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태국의 경기 모습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첫 승을 따냈습니다.
김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태국과 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1승 1무 2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이유진, 박미향, 서다혜, 진수연이 차례로 한 골씩 넣어 6개 참가국 가운데 4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는 6개 나라가 풀 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합니다.
한국은 현재 4위지만 승점 1 차이로 5위인 말레이시아가 최약체 태국과 경기를 남겼기 때문에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오늘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과 2011년, 2018년 세 차례 우승했고, 직전 대회인 지난해에는 4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아시아 하키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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