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대출규제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전세와 월세는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5일) 공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0.07% 올랐습니다.
9월에 0.17%가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줄었는데, 서울은 대출 규제 등에 따라 매물이 쌓인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는데, 서울 강남구가 0.8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서초구 0.61%, 성동구 0.55%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전세 가격지수는 0.16%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세가 다소 꺾였고, 월세 가격지수는 지난달 0.13% 올라 전월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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