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네덜란드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멕시코 선수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프리미어12에서 A조가 연일 혼전 양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 A조 멕시코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8대 6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멕시코와 네덜란드는 모두 2승 2패가 됐고, 미국, 파나마(이상 2승 2패)와 함께 동률이 됐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5대 2로 잡은 베네수엘라만 3승 1패로 단독 1위가 됐고, 푸에르토리코는 1승 3패로 조 최하위로 밀렸습니다.
조 2위까지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가운데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1, 2위 나라가 정해집니다.
1회초 4점을 선취해 앞서간 멕시코는 네덜란드에 5회 3점, 6회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7회말에 2점을 또 뺏기며 4대 6으로 역전당했습니다.
그러나 8회초 2아웃 만루에서 후안 페레스의 그랜드 슬램이 터져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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