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넘게 주차장 뛰어다녀"…눈 불편한 모자 도운 군인

다행히 마지막은 훈훈한 사연이네요.

너무나 멋진 청년입니다.

이 미담 얼른 들려주시죠. 

오늘 선행의 주인공은 국군재정관리단 소속의 홍진선 대위인데요.

지난달 10일 오후 홍 대위는 마트에서 비품을 구매하던 중, 차 위치를 잊고 주차장을 헤매던 60대 여성 A 씨와 아들인 30대 남성 B 씨를 발견했습니다.

홍 대위는 B 씨가 선글라스를 끼고 어머니에게 의지해 걷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대신해 차량을 찾아 나섰는데요.

그 뒤로 30분 넘게 주차장 전 층을 훑고 나서야 비로소 차량을 찾아 모자를 안내했습니다.

도움을 받은 A 씨는 "아들이 눈이 불편해 당황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했는데, 군인이 땀을 흘리며 위아래층으로 뛰어다니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