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미술 축제인 '2024 인천아트쇼'가 이달 21일부터 나흘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천아트쇼는 국내외 주요 화랑 130곳에서 1천여 명의 작가들이 그림과 조각 등 6천여 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과 다양한 기획전으로 구성된 대규모 미술 축제로 진행됩니다.
파블로 피카소와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단색화 대가 박서보와 전통 한지를 활용한 전광영 작가 등 국내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전 코너에서는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경제 불평등, 환경 문제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용백과 이완, 한석원 작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MZ세대와 똑똑한 '아트슈머'를 겨냥해 신용카드로 작품을 사면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토스존'도 운영합니다.
허승량 인천아트쇼 운영위원장은 "누구나 쉽게 예술 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술품 소유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150억 원 상당의 작품을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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