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또 학부모 찾아올라" 수능 감독관 88% '인권침해' 걱정

스크랩 하기
"또 학부모 찾아올라" 수능 감독관 88% 인권침해 걱정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시험 감독관을 맡는 교사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중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4,600명을 대상으로 수능 감독관 업무 관련 설문조사를 벌였는데요.

응답자 88%가 인권 침해를 걱정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인권 침해를 당했을 때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부정행위가 적발된 수험생의 학부모가 수험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를 찾아가 시위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수능 감독관들의 인권 침해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교육당국은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수능부터는 감독관 명찰에 이름 대신 일련번호를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DF2024에 초대합니다. 11/12(화) DDP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존 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