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연승을 달성한 김가영
'당구 여제' 김가영이 여자프로당구, LPBA 개인 투어 22연승 행진을 벌이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김가영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에서 임정숙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김가영은 올 시즌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부터 한 판도 패하지 않아 이미래가 2020-2021시즌에 세운 LPBA 최다 연승인 22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김가영의 준결승 상대는 차유람입니다.
차유람은 일본의 히다 오리에를 세트 점수 3대 1로 꺾고 3개 투어 만에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대결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3차 투어 준결승전 대결 이후 처음입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김가영이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만약 김가영이 차유람을 제압하고 23연승을 이어가면 LPBA 신기록인 것과 동시에 남자부 PBA 연승 기록인 프레데리크 쿠드롱의 23연승과 타이를 이룹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민영-임혜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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