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3.1원 상승한 1천613.3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4주 만에 1천600원대에 진입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18.4원 오른 1천688.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3.5원 오른 1천580.3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0원 상승한 1천441.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 모임의 감산 완화 시점 연기,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석유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오름세
입력 2024.11.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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