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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제주해상서 어선 침몰에 "인명구조 최선"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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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제주해상서 어선 침몰에 "인명구조 최선" 긴급 지시
▲ 한덕수 총리, 제주 해상 어선 침몰에 긴급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금성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에 가용한 모든 함정과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국방부에는 야간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을 지원하고,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 업무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수색·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전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전 4시 34분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금성호(129t)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으로, 이 가운데 현재 14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의식이 없고 1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13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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