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참 전할 때마다 화가 나고, 답답한 음주운전 소식입니다.
지난 9월 오전 수원 중부경찰서 교통과 소속의 A 경사는 출근하던 도중 전방의 승용차량이 비틀거리며 신호위반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교통과에 근무하며 여러 차례 음주운전 차량 단속 관련 경험이 있던 A 경사는 해당 차량이 음주운전 혹은 마약 복용 등으로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임을 직감하고 112 신고와 함께 즉시 추격에 나섰는데요.
2.5km를 내리 곡예운전하던 차량은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아파트 주차장에 멈췄고, A 경사는 현장을 이탈하려는 운전자 20대 남성 B 씨를 붙잡았습니다.
당시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찰은 B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화면출처 : 수원 중부경찰서)
'경찰의 직감'…음주운전 차량 2.5km 추격해 검거
입력 2024.11.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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