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있었던 서울의 한 주택가 영상입니다.
소음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문제가 된 남성은 술 취한 상태였지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에 경찰도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다시 집에 돌아온 남성, 문을 쾅쾅 여닫으면 경찰이 출동하기 전보다 더 심하게 난동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돌발상황을 대비해서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곧장 대응에 나설 수 있었는데요.
경찰이 분노로 흥분한 남성을 제지하려는 찰나 남성은 집 안으로 들어가더니 흉기를 들고 경찰에 달려들었습니다.
경찰은 급히 문을 방패 삼아 몸을 피한 뒤 무선으로 지원 요청을 했고,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침착하게 테이저건을 장전했는데요.
흉기를 든 남성과 대치하던 경찰은 흉기를 버리라고 경고했고, 남성의 흥분상태가 누그러드는 순간을 포착해서 집 안으로 들어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칼을 휘두른 남성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구속됐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 진짜 아무나 할 직업이 아니네" "덤비면 미국은 총 쏘고 인도는 때린다, 우리나라 경찰은 너무 신사적인 듯" "경찰 처우개선 공권력 강화, 힘 좀 실어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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