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가 동성 연인과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서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지애는 자신의 SNS에 '나의 달콤한 여자친구'(나의 달콤한 여자친구)라는 설명과 함께 발리의 고요한 숲에서 연인과 검은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지애는 손에 꽃다발을 든 채 연인과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을 본 이들은 마치 웨딩화보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지애는 2013년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활동했다.
2021년 "남성과 여성을 사랑한다."고 본인의 성적 지향성을 밝힌 지애는 지난해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서는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었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와썹 출신 지애, 동성 연인과 러블리한 발리 화보
입력 2024.1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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