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연일 시리아 헤즈볼라 폭격

이스라엘이 연일 시리아에 있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표적으로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5일(현지시간) 공군 전투기가 시리아 서부의 레바논 접경 도시 쿠사이르에 주둔하던 헤즈볼라 군수 부대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부대는 최근 시리아 내 알쿠사이르 지역으로 활동을 확대했다"며 "헤즈볼라가 밀수 경로를 통해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무기를 옮기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헤즈볼라 정보본부 시설을 공습했고, 지난 3일에는 시리아 영토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란 연계 조직의 첩보원 알리 솔레이만 알아시를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