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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의·동해선 폭파 지점에 토성·대전차장애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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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의·동해선 폭파 지점에 토성·대전차장애물 설치
북한이 지난달 15일 폭파시킨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연결 도로에 대전차장애물과 성토지를 설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좌우로 120~160m, 남북으로 10m, 깊이 3~5m의 콘크리트 대전차 장애물을 설치했고, 그 뒤로는 흙을 쌓고 나무를 심어 높이 5~11m, 폭 50m의 언덕을 구축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군사적으로 전차와 병력의 이동에는 별다른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연결도로 폭파에 이어 이런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보여주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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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늘(4일)부터 서울의 초중고 525곳에서 9만 4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그리고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으로, 해당 학년 전체 학생 26만 5천여 명의 35.4%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결과는 12월 중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업무 담당자에게 통보되지만 외부 유출은 할 수 없습니다.

이 검사는 지난해 기초학력 맞춤 지원을 위해 도입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검사 대상 학생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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