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이강인에 "가자, 중국인!"…거센 논란에 '영구 제명'

스크랩 하기
이강인에 "가자, 중국인!"…거센 논란에 '영구 제명'
안내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이강인 선수가 최근 훈련장에서 한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어 논란이 됐는데요.

구단이 공식 입장을 내고 강력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난주 파리 생제르맹의 '공개 훈련 행사' 때 선수들이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지나가는 모습인데요.

이강인도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한 남성 팬이 갑자기 이렇게 외칩니다.

[가자! 나의 중국인!]

'중국인이 아닌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부르는 건,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인종차별적 발언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파리 생제르맹은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된 입장문을 내고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해당 팬을 구단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이 그 팬으로부터 직접 사과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사건이 일단락되긴 했지만 이강인에 앞서 손흥민, 황희찬까지, 올해에만 벌써 3번이나 우리 선수들이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건 참 속상한 일이네요.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김규연)
SDF2024에 초대합니다. 11/12(화) DDP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존 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