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피콕스룸에서 '제3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철강 등 주요 업계 및 경제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주요 대미 수출·투자기업 등 업계와 함께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경제적·정치적 영향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공유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미 수출·투자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미 대선 이후에도 미 정부와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업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장관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 대선 이후에도 다양한 고위급 채널을 통해 미 측과 산업·통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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