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국내 증시 개폐장 1시간씩 순연…오전 10시 개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1월 14일 국내 증시의 개장·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집니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미뤄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로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장 개시 전,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도 거래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집니다.

다만,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거래 개시는 1시간 늦어지지만, 마감 시간은 저녁 6시로 유지됩니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미룹니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 상품과 금 선물 등은 개장 시간은 1시간 연기되지만, 종료 시간은 평소와 같습니다.

야간 시장인 Eurex연계시장은 개장 시간이 저녁 6시에서 7시로 늦춰지지만, 종료 시간은 평소와 같은 다음 날 새벽 5시입니다.

금 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열리고, KSM(KRX Startup Market)은 증권 시장과 마찬가지로 개·폐장시간이 1시간씩 미뤄집니다.

석유·배출권 시장은 거래 시간이 변경되지 않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