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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리포트] "북, ICBM 발사대 준비" "풍계리 핵실험장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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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대
국방정보본부가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미국 대선 전에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풍계리 내 핵실험장의 내부 준비는 끝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또 "우주발사체를 비롯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관한 준비도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동식미사일발사대에 대한 준비는 이미 끝나 특정 지역에 배치된 상황이며, 발사체가 "거치대에 장착된 상태는 아직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ICBM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며 시기는 "11월 미국 대선 전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외신들의 북한군 전선 투입 보도에 대한 질문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돼있다는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면서도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쿠르스크 등 전장으로의 이동이 임박해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선 "그와 관련해 뒷받침할만한 정보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파병된 북한군 편제와 관련해 "독자적인 북한군 편제를 통해 전투를 수행하기보다는 러시아군과 혼합 편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언어·지역 문제 등으로 독자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혼합 편제를 해야 효율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러 관계에 대해선 혈맹관계로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특히 북한이 러시아의 우주·첨단군사 기술 수용뿐만 아니라 재래식 전력 현대화도 추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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