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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3', 악평에도 6일째 1위…100만은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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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3', 악평에도 6일째 1위…100만은 넘긴다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이하 '베놈3')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3'는 28일 전국 5만 4,3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4만 6,283명.

지난 23일 개봉한 '베놈3'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 분)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베놈3'의 세 번째 이야기로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 이하의 완성도와 재미로 개봉 초반부터 혹평이 쏟아졌다. 시리즈의 특징인 유머와 액션도 전편들과 비교하면 수준 이하라는 반응이다.

개봉 첫 주는 일일 관객 10만 명 대를 유지했지만 2주 차부터는 5만 명대로 떨어지며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중 100만 돌파는 가능하다. 그러나 1편(388만 명)과 2편(213만 명)의 성적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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