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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배달된 통닭 5마리…"설마?" 소방관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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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배달된 통닭 5마리…"설마?" 소방관 활짝 웃었다
오늘 마지막 훈훈한 소식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녁 시간 소방서에 통닭이 배달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직 소방관으로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저녁쯤 주문한 적 없는 통닭 5마리가 소방서로 배달됐다"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당시 소방서엔 아무도 통닭을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의아해하다 A 씨는 낮에 다녀온 고속도로 출동 건이 떠올랐는데요.

A 씨는 "아버지를 요양원에서 집으로 모셔가던 중 갑자기 숨이 가쁘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었다"며 이후 환자를 이송하던 중 보호자가 통닭을 좋아하냐고 물었던 것으로 전했는데요.

이후 A 씨는 통화기록에서 신고자의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고 보호자는 "잘 도착했나요?"라며 고맙다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밤에 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불이 났지만 실컷 먹고 난 뒤라 밤샘 작업도 거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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