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여야가 내놓은 민생 분야의 공통 공약을 추진하는 협의기구가 오는 28일 출범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지난 총선 때 여야가 함께 합의한 공약·정책과 민생 법안에 대해 정쟁과 무관한 '패스트트랙'을 도입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의기구 명칭은 '민생 공통 공약 협의체'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1일 회담에서 이에 대해 합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여야 대표는 반도체 산업·AI 산업 및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가계·소상공인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협의체에서 논의할 주요 법안으로 반도체·AI 등과 함께 자산시장 밸류업, 국회의원 특권 폐지,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떤 법안을 논의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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