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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대전-하노이' 가교 되다…"분야별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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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대전-하노이 가교 되다…"분야별 교류"
<앵커>

TJB는 지난해 베트남 국영방송인 V-NEWS와 업무 협약을 맺고 뉴스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 방송사는 한 발 더 나가 한국과 베트남 지방 정부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조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1945년 초대 베트남 정부 수립과 함께 개국한 V-NEWS.

전 세계 3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베트남 전역에 24시간 뉴스 방영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국영 방송사입니다.

지난해 10월, TJB와 V-NEWS는 업무 협약을 통해 뉴스와 프로그램을 교환 방송하고 인적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지역 공헌 차원에서 각자 방송권역인 대전시와 하노이시 간 교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수도이자 국제수도인 하노이가 가진 장점과 대한민국 과학 수도로 불리는 대전시와의 교류 협력에 일정 역할을 담당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한 겁니다.

사전 협의에서 하노이시 측은 우선, 문화 예술과 스포츠 분야에서 상호 교차 방문을 실현하고 이후 더 진전된 관계 맺기를 희망했습니다.

[응우옌 티엔 투앗/베트남 V-NEWS 대표이사 : (하노이시 측은) 하노이시와 대전에서도 경제, 무역, 문화, 스포츠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문화 분야에서 시작하면 좀 더 빨리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노이시는 특히, 공대생과 연구원 등의 인적교류로 미래 인재 양성을 기대했으며, 대전시는 하노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 방송사는 이번 합의서를 토대로 문화와 스포츠 등의 행사가 두 도시를 오가며 개최되면 진행과 홍보, 방송 등을 통해 교류 협력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광축/TJB 대표이사 : 하노이시와 대전시 간에 큰 의미 있는 협정을 맺을 수 있는 어떤 그런 계기가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 첫 번째 의미로써 먼저 문화예술 분야에서 하노이시와 대전시 간 뭔가 교류가 있지 않을까.]

내년 상반기 친선 교류를 시작으로 대전시와 하노이시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사업이 활발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윤상훈 TJB)

TJB 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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