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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꽂힌 차 훔쳐 몬 중학생…운전 어떻게 배웠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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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꽂힌 차 훔쳐 몬 중학생…운전 어떻게 배웠나 했더니
지난달 초등학생이 게임을 통해 운전을 배우고 실제 차를 몰다 사고 냈단 소식 전해 드린 적 있는데요.

이번엔 중학생이 실제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촉법소년인 A 군은 지난 19일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 세워진 SUV를 훔친 뒤, 직접 운전해 부평구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군은 차량 안에 차키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운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범행 당시 친구 B 군 등 2명도 차에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난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에 걸친 추적 끝에 부평구 청천동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하고 인근 상가 등지에서 이들을 붙잡았는데요.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게임을 통해 자동차 운전 방법을 배웠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 책임은 지지 않는데요.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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