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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당 평균 9,123원…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강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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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당 평균 9,123원…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강세 여전
[경제 365]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김장 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평균 9천12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39.8% 비싸고 평년보다 41.6% 높은 가격입니다.

폭염 영향으로 배추 생육이 부진해 공급이 감소하면서 배춧값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 역시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46.9% 비싸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출하지역이 확대되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가격 조사기관에서는 다음 달 배춧값이 이번 달보다는 떨어지지만, 11월 기준 최고 수준이 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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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의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0년 이후 연도별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30만 3천여 가구이며, 이 가운데 거래액이 15억 원 이상인 아파트는 1만 200여 가구였습니다.

전체 거래 중 3.36%에 해당하는 규모로, 15억 원 이상 거래 비중이 3%를 넘는 것은 2020년 이래 처음입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속출하면서 이후 거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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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체감하는 국내 제조업 경기의 개선세가 오는 11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4∼11일 전문가 1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서베이 지수, PSI가 102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PSI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음을 100으로 보고, 200에 가까울수록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은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수출이 108, 내수 102, 생산은 106을 기록해 각각 100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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