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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자막뉴스] 신와르 잡으려…'하늘의 암살자'만 최소 6대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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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신와르 잡으려…하늘의 암살자만 최소 6대 띄웠다
미국의 무인 공격정찰기 MQ-9 리퍼입니다.

별명은 '하늘의 암살자'.

최장 14시간 비행하면서 광범위한 탐지로 정보를 수집하는 동시에 헬파이어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이란 군부 일인자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도 동원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추적하는데 최소 6대의 무인 공격기를 띄웠습니다.

인질 위치를 파악하고 생명 징후를 감시해 이스라엘군에 유용한 단서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직후부터 이스라엘의 인질 구출과 하마스 지도부 추적을 지원해왔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250여 명의 인질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끌고 간 며칠 후, 미 국방부는 인질 구출을 돕기 위해 합동특수작전사령부(JSOC) 병력 수십 명을 이스라엘에 조용히 파견했습니다.

해당 병력과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정보 지원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들은 신와르가 숨어 있는 장소가 라파일 수 있다고 믿으며 이곳에서 신와르를 찾는 데 집중했고, 결국, 이스라엘군이 그를 사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취재: 최고운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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