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주유소 모습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2주 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6.2원 상승한 1,591.6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8.4원 오른 1,661.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6.3원 오른 1,553.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4.9원 상승한 1,421.5원이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란 외신 보도와 주요 기관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아직 상승 요인이 남아 있어 다음 주에도 주유소 기름값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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