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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통할 땐 손짓으로…휠체어 외국인 도운 버스 기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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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통할 땐 손짓으로…휠체어 외국인 도운 버스 기사 훈훈
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휠체어를 탄 외국인 승객의 승하차를 위해 애쓴 서울 한 버스 기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휠체어 외국인 도와준 버스 기사'입니다.

지난 7월 말, 서울의 한 아파트 앞 정류장입니다.

휠체어를 탄 외국인 승객과 일행들이 버스를 타려는 가 본데요.

그러자 이를 발견한 버스 기사가 자동 리프트를 작동해 놓은 뒤 버스에서 내려서 직접 외국인 승객을 안내하고 안전벨트까지 꼼꼼히 챙겨줍니다.

외국인 승하차 돕는 버스기사

게다가 승객의 휠체어가 일반 휠체어라서 바퀴 고정 기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 승객에게 손짓발짓까지 동원해 가면서 휠체어를 꼭 붙잡아야 한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는데요.

당시 현장 상황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확산하자 많은 사람들이 기사에게 칭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버스 기사는 규정과 원칙대로 했을 뿐 다른 기사들은 더 친절하다고 말했다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는 아직 따뜻한 분이 많다" "진정한 민간 외교관이다" "국격이 높아지는 순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gcfood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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