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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중앙분리대 들이받아…화성 주차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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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중앙분리대 들이받아…화성 주차장 화재
<앵커>

어젯(17일)밤 대전에서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주차장에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차량 여러 대가 전소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비상등을 깜빡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8분쯤, 대전 대사동에 있는 보문산 공원 인근에서 SUV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보행자 피해는 없었지만 40대 여성 운전자 A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치료가 끝나면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음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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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자동차 수출 업체의 야외 주차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압됐습니다.

이 불로 차량 6대가 전소 됐고, 업체 직원 50대 남성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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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장자리에 소방차 여러 대가 줄지어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백현동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4.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 앞부분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타이어에서 불길이 시작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송영훈·화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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