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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는데 바닥이 '쩍'…돌아보니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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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는데 바닥이 '쩍'…돌아보니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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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필리핀 서부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1차선에서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중, 갑자기 멀리 있는 도로에서 뭔가 이상한 게 포착되는데요.

도로 위에 균열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차량이 금이 간 도로에 가까워질수록 균열은 더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급기야 차가 해당 구간을 지날 땐 도로가 쩍쩍 갈라지기까지 했습니다.

운전자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운전을 계속했고, 차량이 덜컹거리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도로를 빠져나왔는데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도로가 아예 무너져 있었다고 합니다.

현지 당국은 최근 폭우로 고속도로 아래의 토양이 침식되면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을 수 있다며, 도로 수리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esibeatstreet Hakam Singh Ahmedgar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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