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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들고 허리케인 한복판으로…목숨 건 생방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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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들고 허리케인 한복판으로…목숨 건 생방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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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구독'과 '좋아요'가 돈이 되는 세상이라지만 이래도 되는 걸까요?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가운데 황당한 방송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이러다 바람에 날아가겠네요.

미국의 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입니다.

이 남성은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에어 매트리스 하나와 우산, 라면 한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섰는데요.

대피 경보를 무시하고 야외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것도 모자라 동시 시청자 수가 1만 명을 넘으면 에어매트리스를 들고 물 안에 들어가겠다는 무모한 약속까지 했습니다.

이후 약속한 시청자 수를 달성하자 실제 말한 대로 매트리스 위에 올라탄 채 물에 들어갔다는데요.

이날 남성이 진행한 1시간가량의 생방송은 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다른 소셜미디어까지 공유되면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더했습니다.

남성이 이처럼 위험천만한 생방송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방송 수익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남성이 자신의 목숨뿐 아니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구조해야 하는 대원들의 안전까지도 위험에 빠뜨렸다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AROKGUN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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