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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입으면 돈 아껴"…미 '뼈말라' 인플루언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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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입으면 돈 아껴"…미 뼈말라 인플루언서 논란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 추방됐던 미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이번에는 성인용복 대신 아동복을 사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소개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동복 입는다고 자랑한 '뼈말라' 인플루언서'입니다.

어쩜 이렇게 마를 수 있을까요.

몸에 갈비뼈가 선명히 드러나 보일 정도인데요.

뼈가 보일 정도의 마른 몸, 이른바 '뼈말라' 몸매를 과시하며 인기를 끈 미국의 인플루언서 '리브 슈미트'입니다.

슈미트는 자신의 마른 몸매를 자랑하면서 저열량 식단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영상들을 소개하고 7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끌어모았는데요.

미국 '뼈말라' 인플루언서 논란

하지만 일부 영상에서 극단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는 식단을 소개하자 섭식장애를 미화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논란이 거세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슈미트가 영상을 올린 소셜미디어 측은 지침 위반이라며 슈미트의 계정을 삭제해버렸는데요.

슈미트는 보란 듯이 새 계정으로 돌아왔고 여전히 추가 영상들을 통해 자신의 마른 체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 산 치마를 입고 자랑하면서 성인복보다 저렴한 아동복을 사입으면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소개하기까지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슈미트의 영상에 대해 여전히 열광하는 쪽과 정신과 신체 건강에 위험하다며 지적하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유해한 영향력, 그냥 두고 봐선 안 된다"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해보자는 건가, 어떤 의미로는 참 대단" "최종 목표가 기아인가, 아름답지 않고 기괴할 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notlivsschm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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