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SSUE 2024 국정감사

야당 교육위, '김 여사 논문 의혹' 국민대 이사장 등 불출석 고발

스크랩 하기
야당 교육위, '김 여사 논문 의혹' 국민대 이사장 등 불출석 고발
▲ 8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논문 대필 의혹 관련 인물로 불출석한 증인인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에 대해 동맹명령장 발부의 건을 가결하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등 3명을 고발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감 도중 김 이사장과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는 안건을 상정해 단독 처리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이사장은 해외 출장, 설 교수는 건강 문제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장 전 총장에게는 출석 요구서가 정상적으로 송달되지도 않았기에 고발 요건이 안 된다"고 반발하며 고발 안건 의결에 앞서 일시 퇴장했습니다.

이후 민주당 소속인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은 재석 위원 만장일치로 고발안을 처리했습니다.

야당은 김 이사장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증인 출석을 거부했고, 장 전 총장의 경우 오래전부터 국감 기간에 출국하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숙명여대에 보고도 하지 않고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설 교수가 불출석 사유로 낸 건강상의 사유도 국정감사 회피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DF2024에 초대합니다. 11/12(화) DDP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존 전략
>